지난해 금융상담·민원 42만5000건…전년比 2%↑
지난해 금융상담·민원 42만5000건…전년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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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년 중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 건수는 총 42만5514건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다.

금융상담은 30만8520건으로 전년대비 2.7% 늘어났다. 야간·토요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 운영, 통합콜센터 개소 등 민원인들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자산운용의 경우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전년대비 17% 감소한 882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은행·비은행의 경우는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여신(대출) 및 펀드 불완전 판매 관련 상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보험의 경우도 2.8% 줄었다.

금융민원은 7만2169건으로 6.1% 감소했다. 은행·비은행 부문의 민원은 2만7760건으로 전년보다 11.1% 줄었다. 특히 여신취급 및 사후관리, 금리인하 요청 등 여신 관련 민원이 25.4% 급감했다. 자본시장 안정 등에 따라 펀드 등 수익증권 관련 민원도 저년 1754건에서 839건으로 크게 줄었다.

보험 부문 인원은 4만344건으로 1.5% 감소했다. 특히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16.8%나 감소했다. 증권·자산운용 부문 민원은 4075건으로 전년보다 1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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