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6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최근 사내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저축은행 시장 상황과 수익성 전망 등에 대한 기초 조사에 들어갔다. 필요할 경우 회계법인이나 컨설팅회사 등 외부 전문기관에 자문을 의뢰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보증이라는 한 가지 사업만 하다보니 건설 경기에 너무 민감해지는 부작용이 있다"며 "군인공제회나 교원공제회처럼 사업 다각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인수 여부를 결정하거나 구체적인 타깃을 잡은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공제조합 역시 중장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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