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영국 왕자 결혼식 초대 못 받아
오바마, 영국 왕자 결혼식 초대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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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된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미국 CBS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가 윌리엄 왕자의 초청자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하고 이번 결혼식은 공식적인 국가 행사가 아니어서 국가 원수를 초청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의 영부인이 역대 영국 왕실 행사의 단골손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셸 여사가 결혼식에 초청받지 못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인 낸시 여사는 1981년 찰스 황태자의 결혼식 때 참석했고, 1997년 찰스왕세자의 전 부인인 다이애나비 영결식에는 당시 영부인이던 힐러리 클린턴 현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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