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强달러 한 풀 꺾여…2.2원↓
환율, 强달러 한 풀 꺾여…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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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20원 대로 내려 앉았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12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5분 현재 1126.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강세기조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리비아 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된 영향이다.

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 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종가보다 1.6원 내린 1131~113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최근 급등세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만, 리비아 사태가 인근 산유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에 중동지역 불안감이 잔재해 있는데다,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지속된다면 다시 상승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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