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6~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가 상단인 1만58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의하면,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705만6816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해외기관투자자 가격 제시 기관 29사 중 20사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8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일진머티리얼즈의 2차전지와 부품소재 산업의 성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총 1858억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신공장 증설로 인한 차입금 상환과 2차전지 제품의 생산설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2차전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신성장동력확보에 주력해 탄탄한 수익기반과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35만2273주가 배정되며,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청약자는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현대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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