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5%↓, 보해·도민·우리·새누리·예쓰저축銀 문제없다"
"BIS 5%↓, 보해·도민·우리·새누리·예쓰저축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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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상화 유도, 큰 문제 없을 것"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 저축은행이 현재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작년 12월말 업무보고서를 기준으로 BIS 비율이 5%에 미달하는 저축은행은 보해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새누리저축은행, 예쓰저축은행 등 총 5개 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자체 경영정상화 및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이행토록 한다고  밝히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해저축은행은 이미 지난 8일 320억원의 대주주 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BIS 비율을 5% 이상으로 제고하기 위해 외부자본 추가 유치 노력을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자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에 있다.

도민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증자 등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했고 앞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적극 이행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우리저축은행과 새누리저축은행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한 곳으로서 관련 법규에 따라 모두 오는 2013년 6월말까지 적기시정조치를 유예 받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예쓰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현재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아니며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관계 법규에 따라 재무건전성 비율(BIS비율)이 일정한 지도기준 5%에 미달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해당 단계별로 경영개선권고(5% 미만), 경영개선요구(3% 미만) 또는 경영개선명령(1% 미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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