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퇴직연금 열전] 대한생명, 행복한 노후 위해 나선다
[보험사, 퇴직연금 열전] 대한생명, 행복한 노후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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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제도컨설팅, 고객중심 서비스에 집중
근퇴법 반영, 한국형 퇴직연금 시스템 독자개발

[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대한생명은 퇴직금누진제, 중간정산 등 한국의 퇴직금제도에 적합한 퇴직연금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 또 기록관리와 운용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통합 운용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투자동향 리포트' '퇴직연금 금융시장동향' '자산운용 및 재정검증 보고서' 등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적립금 운용현황 확인 및 투자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고객별 위험 신호 알람 서비스(Warning Signal System)'를 통해 일정 수준의 수익 또는 손실 발생시 고객에게 통보, 투자상담 및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한생명은 퇴직연금시장에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대한생명 측은 "다양한 상품과 우수한 장기수익률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의 퇴직연금보험은 계약기간 동안 원리금이 보장되는 이율보증형(GIC)과 채권, 가치주, 배당주, 인덱스와 성장주 등 편입자산의 위험도와 특징이 다른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나뉜다. 실적배당형은 상품 변경시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투자목표와 시장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

신탁상품은 2개 은행의 정기예금과 12개 자산운용사의 퇴직연금 전용펀드 중 수익률, 자산규모, 운용사 건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펀드로 구성돼 있다.

펀드상품도 다양하다. 2011년 1월 현재 다섯 가지의 보험상품을 포함 총 53개의 실적배당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실현은 대한생명만의 강점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확정기여형 적립금 누적운용수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9.46%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대한생명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퇴직연금 전용펀드의 수익률과 위험을 관리하고 있으며, 투자성향별 모델포트폴리오를 매월 제시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앞으로도 퇴직연금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선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도 컨설팅이나 고객 중심 서비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니즈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듈 컨설팅을 통해 '자산운용' 'HR 컨설팅'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는 퇴직부채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가입자가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와 퇴직연금자산 및 운용관리에 대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가입자 대상 교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과 분석 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기업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실무자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현장교육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2010년 12월에 오픈한 퇴직연금시스템은 곧 개정될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관련 내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했으며, 퇴직연금 전반에 관한 정보와 업무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훈제 대한생명 법인기획팀장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을 앞두고 약 100여명의 내근영업인력 외에도 2만여 설계사 조직 및 대리점 등에서도 퇴직연금을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자산운용, 제도컨설팅, 고객중심의 서비스 등 3대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의 선도적 역할과 고객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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