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구경북본부는 올해 다가구주책 650호를 매입하고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자 2174호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가구매입 및 임대사업은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사가 도심내 기존주택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는 시중 전세대란에 대한 정부대책의 일환으로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다가구주택 매입은 전국적으로 5600호가 시행된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 의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중 사업목적에 따라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시 500호, 경북 포항시 80호, 구미시 70호다. 단 LH에서 매입 후 미임대 세대가 20호 이상인 대구 달성군 논공읍, 북구 국우동, 학정동, 포항 남구 연일읍, 오천읍, 청림동, 장성동, 구미 사곡동은 이번에 매입하지 않고 매입물량 미달시 추후로 별도 모집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3월4일까지 LH 대구경북본부에 매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매도신청자가 신청장소에 직접접수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시 신청기간 내 소인이 찍힌 것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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