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주, 화신ㆍ성우하이텍 등 지금 매수 적기"
"車부품주, 화신ㆍ성우하이텍 등 지금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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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위아 상장을 계기로 밸류에이션 키 맞추기 차원에서 기존 대형 부품주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은 연구원은 10일 '車부품주 투자전략은'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동차 부품주가 크게 조정을 받은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상장되고 나면 P/E 12배 이상에서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존 부품주에 대한 투자는 7배 언더에서 들어가면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실적 기준으로 성우하이텍은 6배 후반, 화신이 6배 초반 정도이고 세종공업은 6배, 한일이화는 5배 언더(자사주 550만주 제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FTA 수혜주로는 화신, 성우하이텍 등을 꼽았다.

그는 "한-EU 및 한-미 FTA 비준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EU FTA 동의안이 7일 유럽의회 상임위를 통과했고 이달 17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한-EU FTA와 관련해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세종공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선 "화신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된다. 화신의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CKD 수출 가운데 미국 비중은 무려 70%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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