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바닥권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575억원, 334억원으로 시장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특히 국내주택부문의 매출 급감과 전체 매출 총이익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보다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건축부문 및 해외공사 매출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본격적인 개선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전년 4분기 실적 부진도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