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인천에서 의경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심모(20) 의경은 이날 오전 9시9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웨딩홀 건물 주차장 옆 나무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심 의경은 지난해 4월1일자로 중부서 방범순찰대에 전입했지만 적응장애를 보여 7월25일자로 휴직을 냈으며 이날 오후 6시 귀대 예정이었다.
심 의경은 휴직 전인 작년 5웗일과 18일 두차례 탈영해 부대에서 15일간 반성문 작성과 근신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 의경이 소속된 부대에서 작년 8월에도 구타 사건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부대 내 가혹행위 등이 있었는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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