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8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개천에서 용?…소득 상·하위 20%, 학원비 差 '8배'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앞으로 그 의미가 점차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를 갈수록 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교육은 물론, 운동과 자동차 등에 대한 지출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20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 2분기 명목 교육비 지출액은 10조 2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2.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그러나, 소득 상위 20% 가구의 학생들의 학원교육비는 월평균 31만 2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9.9% 늘었지만, 소득 하위 20% 가구는 4만 5천여 원에서 9.9% 줄었다.특히, 소득 상위 20%의 학원비 지출은 하위 20%보다 7.6배 많았다. 이는, 관련 정책 | 이양우 기자 | 2009-09-20 16:22 은행장들, “부동산 안정, 금융정책만으로는 한계”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은행장들이 부동산 대책을 '금융'만으로 풀려는 정부의 자세에 대해 볼멘소리를 했다. 한마디로, 금융 대책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행장들은 18일 금융 협의회에서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강화가 주택 담보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데 효과를 거뒀지만 궁극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주택수급물량 조절 등 정책적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은행장들은 또 최근 기업의 자금 사정 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중소기업 부실이 다시 늘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 | 이양우 기자 | 2009-09-18 13:39 한국, 투자매력 부각…FDI 66→44위 ‘껑충’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글로벌 경기침체속에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순유입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우리나라의 FDI 순유입액 순위는 66위에서 44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18일 '2009년 세계투자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FDI 순유입액이 1조 6천9백73억 달러로, 2007년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FDI 순유입액은 일정기간 FDI 유입총액에서 FDI 회수액을 뺀 뒤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익 재투자분을 더한 수치. 보고서는 지난해 선진국으로의 FDI 순유입은 29% 줄어들었지만, 한국 등 개발도상국으로의 순유입은 17%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해 FDI 순유입액이 정책 | 이양우 기자 | 2009-09-18 07:19 복지부 일자리사업 효율성 떨어져 복지부 일자리사업 효율성 떨어져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의 일자리 확충사업이 적잖은 예산을 들이면서도 하나마나한 사업이 되고 있다. 그만큼 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가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8회계연도 결산쟁점분석'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 소관 일자리 사업은 지난 한해 총 1604억의 예산이 배정됐지만 실제 집행액은 1473억원에 그쳤다.특히 지역복지서비스 혁신 자치단체 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지난해 예산 494억원 중 실집행액은 384억원에 그쳐 집행률이 77.8%로 가장 낮았다.그나마 예산 실집행이 잘 이뤄진 사업들도 예산 사용의 효율성 면에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예산 20억원이 전액 집행됐지만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자 정책 | 박민규 기자 | 2009-09-16 16:03 전셋값 잡아라!…서울市, 장기전세 2만호 공급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서울시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세값을 잡기 위해 용적률을 높이고 장기전세주택 2만호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동시에, 재개발로 인한 주택 멸실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택 재개발에 따라 올 하반기에 되는 주택은 서울에서만 모두 3만여 가구, 하지만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만 3천여 가구에 불과하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이 최근 전세값이 급등의 이유라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에, 서울시가 14일 주택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멸실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우선 주변시세의 80%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서울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2만호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운데 1만여 가구는 내년까지 서둘러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재개발 정책 | 이양우 기자 | 2009-09-14 14:29 식료품 가격 상승률 9.5%…소비자 물가 '3배' 일부 품목 '사상 최고치'...'농작물 흉작+고환율' 영향[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올 들어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격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가계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밝힌 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이지만, 식료품의 가격 상승률은 9.5%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8년 9.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우유 가격 상승률은 평균 32%로 2005년 22%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케첩 가격은 98년 이후 한 번도 6%를 넘지 않았다. 대부분 2%를 하회했다. 하지만 올해는 월평균 24% 상승률을 기록했다. 역시 사상 최 정책 | 이양우 기자 | 2009-09-09 14: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4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