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은 "소비 큰 폭 감소…성장 불확실성 높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조치 등의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충격 진정세로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향후 성장경로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특히 민간소비에 대해 지난달 메르스 사태로 '위축됐다'의 수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향후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그리스 사태 등의 대외여건을 점검하겠다는 입장도 포함됐다.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1.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국내경제는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과 메르스 사태 충격 진정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책 | 이은선 기자 | 2015-07-09 10:54 [전문] 7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 1.5% 수준으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다시 뚜렷해졌으며 유로지역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 둔화추세는 지속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그리스 사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큰 폭 감소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위축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정책 | 고은빛 기자 | 2015-07-09 10: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