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무종의 세상보기] 350달러짜리 오스카상 [김무종의 세상보기] 350달러짜리 오스카상 미나리하면 참복 지리에 데쳐 먼저 건져먹고 숙취에 좋다는 인식이 우선한다. 그 ‘미나리’ 제목 영화로 우리 배우가 오스카(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00년 역사가 넘은 오스카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다. 게다가 외국어 영화 부문이 아닌 본선 후보에 올라 수상한 것이다.오스카상 후보에 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여우조연상이라니….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들의 면면을 보자. 잉그리드 버그먼, 우피 골드버그, 메릴 스트립, 킴 베이신저, 안젤리나 졸리, 캐서린 지타존스, 틸타 스윈턴 등이 역대 수상자다. 내털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21-04-27 22:00 [김무종의 세상보기] 아바나와 서울 [김무종의 세상보기] 아바나와 서울 최근 카스트로가 권력을 내려놨다는 소식에 "그분이 아직도 살아계셨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실상은 그 동생이 뒤를 이어 최근까지 권력의 핵심 자리에 있었고 권좌에서 내려온 것이다. 혁명의 아이콘, 카스트로는 그렇게 형제를 이어 오랜 기간 사회주의 체제에서 독재의 자리에 있었다.지난 19일 쿠바 수도 아바나 공산당 대회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총서기직으로 선출되고 전임자인 라울 카스트로 전 총서기가 물러났다. 2018년 국가평의회 의장에 이어 당수 자리까지 디아스카넬이 맡게 되면서 62년의 ‘카스트로 형제 통치 시대’가 막을 내린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21-04-22 14:33 [김무종의 세상보기] 기승 부리는 피싱 [김무종의 세상보기] 기승 부리는 피싱 페이스북이란 게 없었으면 쌓여가는 스마트폰 사진 용량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이래 저래 누적되는 사진이 폰에서 가장 많은 용량을 잡아먹는 것을 안 이후로는 강박증처럼 사진을 비우는 일을 습관적으로 한다.옛날엔 싸이월드 같은 게 사진보관함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필자에게 페이스북이 폰 사진을 옮기는 저장소 역할을 한다. 사람마다 SNS 이용목적이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주 목적 중 하나가 폰 사진 비우기다.중요한 사진도 아니다. SNS에서 공감가는 깊이 있는 얘기를 전하는 이들도 있지만 필자는 SNS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때문에 김무종의 세상보기 | 김무종 기자 | 2021-03-21 08:43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