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전업계, 빗나간 '에어컨 특수'···긴 장마에 '울상' 가전업계, 빗나간 '에어컨 특수'···긴 장마에 '울상'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역대급 무더위로 '에어컨 특수'가 예고됐던 가전업계가 예상치 못한 긴 장마로 울상짓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장마에, 태풍 상륙으로 전국 곳곳 수해까지 입으면서 성수기인 7~8월 판매가 급감한 탓이다. 제습기·의류 관리기·건조기 등 '장마 가전' 판매가 늘어났지만 고가 가전에 속하는 에어컨이 예상 밖 부진하며 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의 올해 5~7월 누계 기준 에어컨 판매 기업 | 오세정 기자 | 2020-08-07 18: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