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T머니 내장 미니교통카드 발급
현대카드, T머니 내장 미니교통카드 발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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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미니카드에 T-money 칩을 내장한 후불식 신교통카드를 7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현대카드가 발급하고 있는 미니카드는 작은 사이즈와 예쁜 디자인으로 인해 휴대폰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휴대가 용이한 미니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면 지갑 없이도 대중교통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갑속 복수 교통카드 소지로 인한 시스템 오류도 해결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가 출시한 신교통카드는 서울버스 및 서울시로 들어오는 버스, 수도권 전 지하철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 안에 택시요금은 물론 혼잡 통행료, 공영 주차장, 민원서류 발급기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신교통카드 사용시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대중교통 이용시 현대카드M의 경우 1000원당 5포인트, 현대카드T와 S는 2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소지 카드에 따라 자동차 구입, 핸드폰 요금 결제, 항공권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T-money 후불 교통카드 기능은 미니M 이외에 현대카드M, 현대카드T 등 일반 크기의 카드에도 추가할 수 있으며 점차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T-money 기능이 포함된 카드는 연회비 외에 별도의 발급수수료 3000원이 부과되지만 올해 말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분실 위험에 대비해 교통요금 이용한도를 1회 10만원으로 제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T-money 칩이 내장된 신교통카드 출시는 현대카드가 최초”라며“일반 신용카드 뿐 아니라 미니카드에 신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지갑 없이도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T-money 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오늘은 교통카드 쓰는 날’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교통카드 신청 회원 45명에게, 외국인 전용 레지던스 호텔 레스토랑‘구다’에서 와인 및 맥주 뷔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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