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헬스케어, 지능형 모니터링시스템 사업자 선정
제론헬스케어, 지능형 모니터링시스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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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자회사인 제론헬스케어가 위험지역이나 감시가 필요한 지역에서 잠재적 이상행동을 지능적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U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론헬스케어는 지난 10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신청한 '다중센서융합 및 영상기반 보안위협분석·통제기술개발' 과제의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론이 이번에 수주한 과제는 생체정보를 감지하는 센서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모니터링시스템 및 위협감지 보안솔루션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오는 2015년까지 총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며 해외기관으로는 스토니브룩이 참여한다.

제론은 다중센서 연동 개인식별 및 추적, 통합보안엔진 등 센서 및 보안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스토니브룩은 영상의 획득, 정보 융합 등 영상정보처리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제론측은 기술개발이 완료될 경우 위험지역에서의 아동 성폭력 방지, 노인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안전, 질병관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약 150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와 추가적인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제론 관계자는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은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 기술수준은 세계 수준에 한참 뒤져있다"며 "이런 국내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실시간으로 객체와 사람을 분리해 추적하고 사람의 비정상적 행동 패턴을 분류해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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