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의 3가지 강점은 모바일, 클라우드, 인메모리”
“SAP의 3가지 강점은 모바일, 클라우드, 인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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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실시간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SAP의 앞서 나가는 기술 3가지는 바로 모바일, 클라우드, ‘인메모리’입니다”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는 1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AP월드투어 2010 서울’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SAP코리아는 자사의 솔루션 전략과 연계된 핵심 기술로 ▲누구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모바일 기술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만으로 패키지로 구성해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앞세운 ‘인메모리’ 기술 등 3가지를 꼽았다.

형원준 대표는 일례로 아이패드로 기업의 공급망 관리(SCM)에 접속해, 생산관리를 실시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목표 매출에 비해 실적 차질이 예상됐을시 아이패드를 통해 성별, 지역별, 상품별로 제품판매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었다.

형원준 대표는 “이처럼 현장에서 스마트폰, 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를 갖고 트위터하듯이 의견을 공유하고, 돌발 사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업내 의사결정자가 혼자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세일즈맨부터 현장직원에 이르는 전 직원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기업 정보를 공유, 의사 결정을 함께 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메모리에 얹은 '인메모리' 기술로 대용량 데이터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형원준 대표는 "인메모리 기술을 통해 서너 개의 제품에서 수 백가지 제품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 영감, 혁신’을 주제로 형원준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SAP의 스폰서십 파트너인 어도비, HP, IBM, 테라데이타가 SAP와 협업을 통해 구현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SAP 솔루션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KTDS, 메리츠금융그룹, 이랜드그룹, 코레일, 한국엡손 등의 생생한 성공사례도 공유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DS는 SAP 비즈니스 플랫폼(BPP)과 KTDS 구현사례, 메리츠금융그룹은 SAP ERP를 활용한 쉐어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이랜드그룹은 SAP솔루션으로 구현된 IFRS 시스템, 코레일은 환경보건안전을 통한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설명했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기술, 사업전략, 투자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확보했을 것”이라며 “SAP는 온프레미스, 온디맨드, 온디바이스 등을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든 최상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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