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중소기업청과 수출中企 지원
국민銀, 중소기업청과 수출中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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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청, 한국수출보험공사, KOTRA 등이 함께 추진하는 '수출중소기업 육성 500-500 프로젝트'에 금융지원 전담은행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연간 수출실적 100만불 미만의 유망수출중소기업 500개사를 선정, 5년내 연간 500만불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망수출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청은 전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제 2기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 선정기업을 초청, 발대식을 갖고 적극적인 공동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우대지원 ▲기업별 전담관리자 운영 ▲수출금융등 대출금리 할인 ▲환율 우대 ▲예금 금리 우대 ▲우량고객 선정시 우대 등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발대식 현장에서는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 수출입지원제도와 대출우대제도 소개,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 이용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수출금융지원 상담도 실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09년 제1기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제2기 선정기업에 대해서도 최선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선정기업들은 정부가 수출경쟁력을 인정한 우량기업들이므로 프로젝트 기간 중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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