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직원 70%이상 자격증 보유
금융회사 직원 70%이상 자격증 보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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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보유자 51% 달해

금융 관련 종사자 70%이상이 실무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 3년 이상 직원들의 자격증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금융업 종사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필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금융교육사이트 와우패스는 최근 금융권 사이버연수원 32곳을 통해 ‘금융자격증 보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은행 증권업 종사자 71%가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1천219명의 조사 대상중 남성 777명의 76.3%인 593명이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42명 중 1개 이상 보유자는 272(61.5%)명이며 이중 2개 이상 보유자는 29.4%로 남성에 비해 자격증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기간별로는 경력 5~7년차의 직원이 78.8%의 가장 높은 자격증 보유율을 보였으며, 3년차 이상의 직원은 대개 75%이상의 보유율을 보였다. 반면 2년 이하 근무자들은 50.9%의 자격증 보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은행과 증권사의 자격증 보유비율은 증권사 직원이 82%의 높은 보유율을 보여 49.3%인 은행직원의 자격증 보유율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많이 보유한 자격증은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이었으며 가장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으로 은행직원은 은행FP, 증권사 직원은 증권FP를 선택했다.

문승훈 유니온 홍보기획팀 과장은 “금융계는 경력이 쌓일수록 실무능력향상을 위해 자격증 보유율이 높아 복수자격증 보유자가 많아 진다”며 “실무에도 도움을 보고 승진과 이직에도 이로운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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