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인천국제공항내 에어라운지 오픈
현대카드, 인천국제공항내 에어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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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는 16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신개념 공항라운지인 ‘에어라운지’를 오픈 했다. 사진은 누적된 포인트를 여행용품 및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벤딩머신.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개념의 공항라운지인 ‘에어라운지(Air Lounge)’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라운지는 여행 전 휴식이 주 목적인 일반 공항 라운지와 달리, 고객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현대카드는 에어라운지에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포인트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벤딩머신(vending machine)을 설치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 보유 고객은 이 벤딩머신을 통해 여행용품부터 선물까지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M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충전기나 멀티 어댑터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벤딩머신을 통해 임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겨울철에 날씨가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고객을 위한 ‘겨울코트 보관서비스’와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전자제품 사용 시 필요한 여러 전자기기를 대여해주고, 에어라운지 내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인터넷과 프린트, 팩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무료)할 수 있다.

에어라운지에는 매일 발행되는 국내외 신문과 주/월간 잡지는 물론 현대카드의 글로벌 제휴 브랜드인 자갓(Zagat)과 타센(Taschen), 모노클(Monocle)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서적도 비치된다.

공간디자인 역시 기존 공항 라운지와 차별화를 꾀했다. 에어라운지는 폐쇄적이고 단절된 구조 대신,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환형(Loop) 구조로 이뤄져 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간결함과 세련미를 극대화 했으며, 공간별로 각각의 특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배치했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에어라운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도 풍성하다. 현대카드는 모든 고객들에게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폴딩형 여행가방’을 선물하고, 블랙/퍼플/레드 등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고급 휴대용 화장품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다양한 음료와 쿠키 등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전화: 032- 743-4350)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 여행을 통해 여행상품이나 항공권 등을 구매한 현대카드 스퀘어(플래티넘) 회원들은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에어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대상카드: 현대카드M²/M Lady²/A²/K²/W²)

블랙/퍼플/레드/다이너스(Diners) 카드 회원은 프리비아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퍼플은 동반 4인, 레드는 동반 2인, 다이너스는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블랙카드 회원은 동반자 수의 제한이 없고, 별도의 VIP룸을 활용 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에어라운지는 단순한 공항라운지가 아니라 기능성과 아름다움이 결합된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서비스 공간”이라며 “해외출장이나 신혼여행 등 고객의 여행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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