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적절한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겟다고 밝혔다.
그러나, 충격완화를 위해 경제에 급제동을 걸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11일 발표한 1분기 화폐정책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추진된 각종 경기진정 대책이 효과를 보기 시작해 하반기들어 경제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이 기존 긴축정책을 지속하겠지만, 당분간 금리인상과 같은 극약처방은 단행하지 않겠다 뜻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지난 3월말 현재 통화량(M2기준)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높은 19.1%에 달했고,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서는 등 경기과열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