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證, 중국 IPO종합서비스 추진
LG투자證, 중국 IPO종합서비스 추진
  • 김성호
  • 승인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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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26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IB 종합 서비스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자본시장 개방과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 가속화로 중국 진출기업의 IB 서비스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의 일환으로 LG증권은 5월25일 중국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을 초청, 기존의 중국 투자환경 설명회와는 차별화되는 중국 투자자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5월 13일까지 이번 포럼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며, 참가업체에게는 중국 투자환경 설명뿐만 아니라 중국 창저우시(常州市)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갖는다.

LG증권은 이를 통해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상장 및 비상장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진출 자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중국 증권사 IB 부문과의 협력으로 재중 한국기업의 중국 상장, 중국 상장기업의 한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G증권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시 인민정부와 포괄협력 협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썬인완구오(申銀萬國)증권과 포괄 합작 협의 체결, 중국 우시시(無錫市) 인민정부와 포괄 협의서를 체결했다. 상해 경제권을 중심으로 5 ~ 6개 지방정부와 추가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금융 2팀 류병희 팀장은 “이번 투자자문 포럼은 리서치 센터와 연계해 중국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중국 진출지역에 대한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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