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청담러닝에 대해 SK텔레콤과 제휴해 모바일 교육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청담러닝은 SK텔레콤이 향후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는 IPE(산업 생산성 증대)전략에 따라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키로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다른 업체보다 빠른 시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사 학원생들을 통해 이미 검증된 영어학습 콘텐츠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라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담러닝과의 스마트러닝 서비스 개발은 SK텔레콤이 IPE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사례이며, 교육 분야의 파트너로 청담러닝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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