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다음커뮤니케이션-NHN 신규서비스 공동 개발
LG텔레콤-다음커뮤니케이션-NHN 신규서비스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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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은 다음, NHN과 모바일 인터넷 OZ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NHN 김상헌 대표, LG텔레콤 정일재 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LG텔레콤이 다음커뮤니케이션, NHN과 손잡고 모바일 인터넷 OZ의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3사는 이를 위해 LG텔레콤 정일재 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 NHN 김상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암동 LG텔레콤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모바일 인터넷 OZ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휴 내용은 네이버와 다음의 인기 콘텐츠를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OZ에 적용해 휴대폰에서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개발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서비스 기획과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환경(UI) 개발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은 콘텐츠 기획 및 설계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LG텔레콤의 주요 포털과의 제휴 배경은 최근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이 등장하면서 LG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도 이번 제휴로 유선인터넷에서 처럼 모바일에서도 자사의 콘텐츠 사용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우선 11월 출시될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오즈옴니아(SPH-M7350)를 통해서 이번 제휴로 개발한 OZ 서비스를 일부 시작하고, 내년 초 전략 휴대폰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내년 초 새롭게 선보일 OZ 서비스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이미 검증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OZ는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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