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株, 北 로켓 발사가 호재?..'강세'
우주항공株, 北 로켓 발사가 호재?..'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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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해 우주 항공 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돌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소형 인공위성 제조개발업체 쎄트렉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1250원(3.09%)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액체연료 로켓을 공동개발중인 한양이엔지 역시 5.8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로켓추진 장치의 진공 용접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츠로테크4.74(%), 반도체 장비 업체인 코닉시스템과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 아태위성산업이 통합한 AP시스템(0.93%)도 동반 강세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탈이 뒷받침 되지 않은 단순한 기대심리에 의해 주가가 오르고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상승세를 타는 업체들이 실적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의 관련기술을 가졌는지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며 "실체 없이 한순간의 인기나 테마에 따른 강세는 단기적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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