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노조는 정부의 카드정책 실패에 대한 항의표시로 노조 조합원의 사직서를 청와대에 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외환카드 노조는 오늘 오전 청와대 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시 경 전 노조원 582명의 사직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카드 위기의 책임은 결국 정부 감독 당국의 잘못된 카드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카드사들의 부실에 대해 카드사 직원들만 책임을 묻기보다 카사들의 과당경쟁을 촉발시킨 정부 관료들도 함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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