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KT&Gㆍ녹십자ㆍ파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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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한화증권은 12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KT&Gㆍ녹십자 코스닥시장의 파트론을 선정했다.

KT&G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경기에 자유롭다는 이점이 부각됐다. 담배는 경기 방어적인 산업으로 분류되는 음식료업보다도 더 경기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음식료 관련 기업중 유일한 환율 상승 수혜주"라며 "4분기 수출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환율상승 추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수출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녹십자는 화순공장 완공으로 백신원료의 매출발생 조기화 가능성 높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4분기 매출액은 독감백신의 매출발생으로 전년대비 31%증가한 1442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고 영업이익 또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81%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수의약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구조 및 백신비즈니스라는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약세장에서 안정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의 파트론은 내년 주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저가폰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에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파트론은 부품업체로서는 드물게 2006년 이후 15%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세라믹과 RF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절대적인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이 진입할 수 없는 시장에 뛰어들어 독점적인 위치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향후 고객사로부터 단가인하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나 신제품 개발 능력과 원가경쟁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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