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대우증권은 12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ㆍCJ제일제당과 코스닥시장의 상보를 선정했다.
LG는 LG마이크론과 합병을 통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내년 IT 산업 실적이 부진할 경우 LG의 이익 안정성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설탕가격 인상으로 연간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약 500~55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환율이 1400원대에서 내년 초까지 움직인다면 소재 식품은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상보는 CNT 기반 기술을 응용한 ITO 대체필름이 대일본 수입대체효과로 향후 5년간 1조3000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기존 생산제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CNT 투명전극 및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등의 신소재 필름 제조 기술 등 차세대 제품군은 신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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