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프로판가스는 ㎏당 1천39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천771원(ℓ당 1천34.26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가스는 ㎏당 88.83원이, 부탄가스는 ㎏당 95.54원(ℓ당 55.79원)이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SK가스와 더불어 국내 LPG공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E1은 11월에 견줘 프로판 가스는 ㎏당 99원 올린 ㎏당 1천40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06원(ℓ당은 61.9원) 인상한 ㎏당 1천781원(ℓ당은 1천40.1원)으로 각각 결정해 충전소에 통보했다.
LPG업계는 "수입가격이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인상요인이 발생, 공급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LPG수입업계는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감안해 매달 마지막날이나 다음달 초에 내달 공급할 LPG가격을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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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업계는 올해 들어 2월과 4월, 8월, 11월에 공급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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