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 등 자동차, 조선, 에너지, 건설, 가전 등 국내외 500여 개 고객사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기존의 산업별 강연에서 벗어나 산업경제 전망, ESG, AI 등 폭넓은 테마별 강연과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산업에 특화된 세션 등 엄선된 총 16개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은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스 도슨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기업의 혁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손일 연세대학교 교수와 정인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저탄소 철강, 도전과 기회', 다니엘 리 코넬대학교 교수의 'AI 기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강의가 잇따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동반성장 측면에서 고객 성공 지원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고객사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MEET UP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종업계 및 관심 있는 산업분야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제철소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제 구매 제품이 생산되는 생생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청와대를 포함한 서울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