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서 진행중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세계 최대 게임쇼로 부상한 '게임스컴'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은 23일까지 B2B(기업간거래) 전시를 마감하고 B2C(기업-소비자 거래) 전시 및 부대행사만 남겨두고 있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 B2C 전시장에 신작 라인업 게임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시연 부스는 같은 공간에 텐센트, 반다이 남코, 호요버스 같은 중국·일본의 메이저 게임사 부스도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품한 크래프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와 동일한 공간에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B 전시장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해외 시장 진출 의사가 있는 유망한 국내 중소 게임사와 가상현실(VR) 기업을 선정해 게임 홍보와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전시관을 내고 5개 게임사의 게임스컴 진출을 지원했다.
다른 전시장에서는 매년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G-STAR)가 해외 게임사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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