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년여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4년여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200선물 5% 급락
(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효과 효력정지)를 발동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00분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 366.70p에서 348.05p로 18.65p(5.08%) 하락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됐을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23일 이후 처음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