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신협,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신협,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UBS자산운용은 신협중앙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안드레아스 노이버(Andreas Neuber) 하나UBS자산운용 대표, 권오만 신협중앙회 회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사장     © 서울파이낸스
이는 시장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사장, 안드레아스 노이브(Andreas Neuber) 하나UBS자산운용 대표, 권오만 신협중앙회 회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수익증권 판매 채널 확보, 신협회원 대상 카드판매, 퇴직연금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고, 신협중앙회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영업기반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수익증권 판매 전산시스템 및 상품판매를 위한 교육·연수를 지원하며, 신협중앙회는 내년 2월 이후부터 1000여개의 신협 조합에서 수익증권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카드업무의 제휴를 통해 카드상품의 공동개발, 공동운영 및 판매 등 상호이익을 증진키로 했다.
 
더불어 외환업무 규제 완화 추세에 맞추어 외화 환전 및 송금업무도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이주비대출 같은 집단성 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신 업무나 M&A, SOC 등 투자업무에도 우선적 파트너로서 공동참여 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다양한 부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협은 작년 말 기준 전국에 1007개의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수가 1만8000명, 조합원수가 480만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