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국내 최초 'CMMI 레벨3' 획득
증권전산, 국내 최초 'CMMI 레벨3' 획득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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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전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로부터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CMMI 심사를 받은 결과 레벨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 레벨3 기업은 회사 전반에 걸쳐 일관된 표준프로세스가 적용되며 각 프로젝트는 이러한 표준프로세스를 따르면 프로젝트의 목표달성이 보장되는 수준의 성숙도를 가진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IT기업이 CMMI 레벨3 심사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현재 소프트웨어 품질보증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MM의 후속모델로서 지난 2000년 미국 국방부의 지원아래 산업계와 정부,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공동으로 CMM과 시스템엔지니어링 CMM 등의 요소를 통합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CMM이 SW개발모델에 한정된 영역을 가지는 것과 달리 CMMI는 시스템과 SW영역을 통합시켜 기업의 프로세스 개선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17개 핵심프로세스 영역의 350여개 세부프로세스를 프로세스 개선 표준 심사기법인 SCAMPI (Standard CMMI Appraisal Method for Process Improvement)방법으로 심사한 결과 CMMI 레벨3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증권전산은 그동안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산환경에 적합한 개발방법론을 정립했고 프로젝트관리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KOSPIM이라는 툴을 도입·적용해왔다.

또 회사 전체적으로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과 고객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신속히 처리·해결하는 KVOC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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