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삼성카드가 에스오일(S-OIL) 주유 결제를 비롯, 자동차 이용 생활 전반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S-OIL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리터당 할인 혜택 대신 주유 결제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받는 혜택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에 할인 받은 주유금액도 포함돼,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OIL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S-OIL 주유소에서 주유 시 주유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IL 포인트도 적립된다. 주유 결제시 포인트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마이 S-OIL' 멤버십 등급에 따라, 리터당 2~4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이용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주차장·대리운전 결제금액의 10%,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금액의 10%를 결제일에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금액의 30%를 결제일에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해당 혜택은 주유실적을 포함,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했을 때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S-OIL과의 협업을 통해 주유 금액은 물론, 자동차 이용 생활에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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