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기 사장 "우리 몸 치료하는 의약품처럼 문화예술로 지친 마음 치유하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신제약이 8일 재단법인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9일 신신제약에 따르면, 2019년 세종공장 설립을 계기로 올해까지 4년째 세종시문화재단 후원을 이어왔다.
문화예술후원금은 이달 21일 세종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신영숙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민락콘서트는 세종지역 기업의 후원을 받아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시간'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세종시청을 찾아가 최민호 시장한테 후원금을 전달한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세종시민들 도움 덕분에 신신제약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 의약품이 우리 몸을 치료하듯 문화예술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세종공장이 자리 소정면 소외계층 대상 의약품 나눔, 임직원들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 가입 등 세종시에서 '신신 에이치투오 라이프(H2O Life)'란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1~2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선 신신제약이 후원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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