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폐기물 소각플랜트 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
코오롱글로벌, '폐기물 소각플랜트 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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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플랜트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오롱글로벌)
소각플랜트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오롱글로벌)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기업 4곳(△엔에코기술 △M&H솔루션스 △신한열기 △영우상사)과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성능 개선 및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 및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기업 간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환경분야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동시에 기술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전문기업과의 기술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 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서산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과 김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해 관련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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