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개시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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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금리로 갈아타고 잘 갚으면 포인트 지급"
(사진=네이버파이낸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서비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 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다.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파이낸셜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됐으며, 금융사별 제휴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 입점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수 있다. 이중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가 함께 제출된다.

'갈아타기 계산기'로 금리를 좀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과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확인 가능하다. 대출 선택이 완료되면,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해 갈아타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네이버파이낸셜은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2회차까지 정상 납부할 때 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원에서 최대 5만원씩,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고금리 시기,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특히 금리 부담이 큰 2금융권의 금융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출 중개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환도 잘 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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