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이율,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채보다 높아 "이례적"
美 국채 이율,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채보다 높아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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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우려 때문
미국 국회의사당 (사진=픽사베이)
미국 국회의사당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미국 국채의 이율이 일부 기업의 회사채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우려 때문에 위험 회피 차원에서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의 회사채를 대안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드존슨(J&J) 등 우량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이율이 미국 단기 국채보다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채권시장 정보업체인 솔브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이 만기인 MS 회사채 이율은 4%를 살짝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8월 6일 만기인 국채 이율은 5.2%를 넘어선다.

한편 MS 현금 보유액은 1040억 달러(약 137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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