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사주 180억원 어치 매입···"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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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자사주 12만8665주 소각···152억원 특별 분기 배당 실시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컴투스가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컴투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컴투스 측은 "지난 수년간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했으며,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해 보다 심도 깊은 주주환원정책을 고민해왔다"며 "주주의 다양한 의견과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했다"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한다. 해당 결정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같은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투자 성과 등을 반영해 총 605억원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을 특별 배정했다. 이미 진행된 155억원의 배당과 119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총 18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를 소각하고, 152억원의 특별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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