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개뿐인 예거 르쿨트르 시계···"끊임없이 움직이는 태양계 모습 형상화"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을 전시·판매한다. 11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국내에 1개뿐인 해당 시계는 지구·태양·달의 주기를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 정확성과 정교함이 뛰어나다.
연구개발(R&D)에 4년 이상 걸린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은 443개 부품으로 만들어 '애트모스 텔루리움'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유리 상자 안에 담긴 시계 동력장치(칼리버 590 무브먼트)로 전체 작동 원리(메커니즘)를 세밀하게 볼 수 있다. 세계에서 10개뿐이고 1개당 가격은 8억원대다.
갤러리아백화점 쪽은 "다른 시계와 달리 애트모스는 기온 변동을 통해 구동되며, 1도 변화만으로도 48시간 동안 작동한다. 애트모스 텔루리움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태양계의 모습을 형상화한 시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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