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영업손실 148억원···전년比 적자폭 늘어
컴투스, 1Q 영업손실 148억원···전년比 적자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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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용 등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매출 1분기 역대 최대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컴투스가 올해 1분기 1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7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927억으로,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당기 순이익은 투자 성과 등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406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측은 게임 서비스 사이클에 따라 매출이 연중 가장 낮은 시기임에도, 2000억원에 가까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조 원 매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야구게임 라인업, 크로니클 등 이미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는 타이틀에 더해 제노니아 등 신작 출시를 준비하는 만큼, 2023년 게임 부문에서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기업의 성장과 이에 따른 성과 및 가치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했다.

컴투스는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그 중 50%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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