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5달러(1.56%) 하락한 배럴당 7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81달러(1.05%) 떨어진 배럴당 76.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지만 유가를 떠받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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