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9개 벤처투자기관과 'IBK벤처대출'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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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에 브릿지론 성격 대출 지원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IFT에서 열린 'IBK-벤처투자기관 IBK벤처대출 업무설명회'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여섯 번째)과 벤처투자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IFT에서 열린 'IBK-벤처투자기관 IBK벤처대출 업무설명회'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여섯 번째)과 벤처투자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벤처투자기관 29개사와 IBK벤처대출을 통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및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협약을 체결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긴축 기조 등의 여파로 유망 벤처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IBK벤처대출을 통해 벤처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벤처투자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벤처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대상 추천 △벤처투자기관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융지원에 필요한 자료, 정보 등의 교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생태계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혁신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한다고 약속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1000억원 규모로 IBK벤처대출을 지원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축된 벤처생태계를 보완하는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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