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서 '베그젤마' 출하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서 '베그젤마' 출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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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 개발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제넨텍이 개발한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받고 출시를 준비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공보험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고 주요 도매상을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판매하는 의약품인 만큼 현지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암젠, 화이자 같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던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 영입이 대표적이다.

김형기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비롯해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램시마SC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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