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460선을 회복했다.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70p(0.35%) 오른 2461.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8P(0.28%) 오른 2459.9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은행발 위기가 진정국면에 진입했다는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43P(0.43%) 오른 3만2859.0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02P(0.57%) 상승한 4050.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24P(0.73%) 오른 1만2013.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927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68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6억1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2.09%), 의료정밀(1.96%), 기계(1.06%), 비금속광물(0.72%), 제조업(0.58%), 화학(0.34%), 전기전자(0.50%), 의약품(0.04%), 보험(0.03%), 금융업(0.30%), 유통업(0.3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9%), 삼성SDI(1.11%), LG화학(0.57%), 카카오(0.33%), 포스코케미칼(0.96%), 삼성물산(0.46%), 기아(1.01%), POSCO홀딩스(3.6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60곳, 하락종목이 366곳, 변동없는 종목은 9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3p(0.19%) 내린 848.8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50P(0.06%) 내린 849.9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21%), 에코프로(-0.90%), 카카오게임즈(-0.85%), 에스엠(-0.53%), 리노공업(-0.42%), 레인보우로보틱스(-4.29%), 셀트리온제약(-0.8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