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K-라거' 대표 한맥 띄운다 
오비맥주, 'K-라거' 대표 한맥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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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품평회서 품질 인정받은 국산 쌀 맥주···거품 지속력·용기 디자인 개선 
부드러운 거품 지속력이 향상된 케이(K)-라거 '한맥' (사진=오비맥주) 
부드러운 거품 지속력이 향상된 케이(K)-라거 '한맥'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오비맥주가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탄생한 국산 쌀 맥주 '한맥’ 띄우기에 힘쓰는 모양새다. 

그동안 오비맥주는 국내외 품평회 참가와 '볏논'(필드아트) 제작,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으로 케이(K)-라거 대표 한맥을 알려왔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 표어에 맞춰 거품 지속력과 용기 디자인이 개선된 한맥도 선보였다. 

3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상쾌한 풍미와 부드러움이 특징인 한맥은.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라거 부문 대상으로 뽑혔다. 지난해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관한 '2022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선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받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식음료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은 2년 연속이었다. 

2021년 여름 오비맥주가 충북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옆에 만들었던 '한맥 볏논' (사진=오비맥주)
2021년 여름 오비맥주가 충북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옆에 만들었던 '한맥 볏논' (사진=오비맥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더위가 이어지던 2021년 여름, 국민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 오비맥주는 충북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옆에 8200㎡(약 2500평) 규모 한맥 볏논을 만들었다. 황금빛 한맥 로고와 '대한민국 금빛 승리 프로젝트' 문구를 내세운 볏논에서 수확한 쌀(유색 제외)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제천시에 전달됐다. 

지난해 연말 오비맥주가 펼친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은 바뀐 시대상과 소비 동향에 발맞춰 K-라거 한맥이 부드러운 회식 분위기에 적합한 맥주라는 걸 알리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활동이었다.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란 표어를 내걸고 한맥으로 부드러운 저녁 시간을 응원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 메시지를 전파한 것이다.

올해 들어 맛과 용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한맥의 특징으로 오비맥주는 '부드러움 극대화' 및 'K-라거 정체성 강조'를 꼽았다. 부드러움 극대화를 위해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 지속력을 높였고,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으로 부드러움 방해 요소도 걸러냈다. 병과 캔 상단에 두른 흰색 띠는 부드러운 거품을 상징하고, 상표 중앙 '기하문’ 표장(엠블럼)은 부드러운 세계로 이어주는 창문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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