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4조27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값 상승 등 악재속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냈으며, 올해 공격적 사업 확장으로 실적을 더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8% 상승한 3조559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것" 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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