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삼성이 예년처럼 별도의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2일 창립 85주년을 맞이한다. 다만 별도의 행사는 열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근래에 그룹 창립일 날 따로 행사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본래 삼성의 창립 기념일은 삼성상회가 세워진 3월 1일이다. 다만 고 이건희 선대 회장이 총수에 오르고, 1988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기념일을 변경했다. 다수의 대기업이 창립 기념일에 쉬는 것과 대조적으로 삼성은 이날 쉬지 않는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취임 후 첫 창립일인 만큼, 관심을 모았지만 특별한 메시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창립기념일은 11월1일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